지인들과 무주구천동 어사길을 다녀왔다.
구천동어사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코스로 구천동 33경중 제16경 인월담~32경 백련사까지 비경을 즐길수 있는 코스이며 조선시대 전설적인 암행어사 박문수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탐방안내소에서 약 4.9km,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약 6.3km이다.
우리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
목련과 함박꽃나무, 북한의 국화이기도하다. 함박꽃나무의 활짝핀 꽃과 열매도 함께 보인다.
박쥐나무과, 박쥐나무꽃도 보인다. 산에서 자생하는 박쥐나무꽃은 오랜만에 본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버섯도 보인다. 구글렌즈에 확인해보니 비늘버섯종류인것 같은데 정확한 동정은 못했다.
심재만 부후된 나무와 변재만 부후된나무. 부후된 두 나무가 대비된다.
구천동 어사길 계곡주변에서는 소나무, 굴참나무, 서어나무 등 어디서든지 계곡주변에서 볼수있는 나무외에도 고추나무, 참회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자생하고 있었다.
내려오는길에 어사님과 기념사진 한장..ㅋㅋ
오늘하루도 반가운 사람들과 무주어사길 계곡과 주변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을 탐방하고 즐기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2023년 6월 24일, 구천동 어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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